대덕구 송촌 도서관에서는 4월 17일부터 총 6회 시 낭송 강의가 시작됐다. 수강신청과 동시에 많
은 사람들이 등록을 했다고 한다. 강사(김춘경)는 감성과 행복한 시 낭송이라는 주제 속에서 나태
주 시인에 선물 한용훈 시인의 사랑하는 까닭 두 개의 시를 가지고 강의했다. 시를 외우고 낭송하다
보면 대부분 잊고 있었던 지난 소년 소녀 시절의 문학에 대한 향수 그리움으로 감성에 젖어 행복함
이 더하단다.
나태주 시인의 선물 중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내가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커다란 선물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입니다.'
돌아가며 시 낭송을 해보곤 다들 소녀 소년처럼 행복한 미소를 띤다. 이러하듯 시는 모든 사람의
정화된 물처럼 맑은 미소를 갖게 해준다. 시는 정해진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쓰고 읽고
느끼고 행복한 감성 속에 살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