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사랑 걸렸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은 제목이다. 오래전에 모 방송국에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란 연속극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원장 정난영)와 ‘대덕구 읍내
3통’ 지역주민이 주관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며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협력하는 제3회 읍내동 마을 축제가 4월 26일(금)14:00~16:00까지 “느티나무 사랑 걸렸네”란 슬
로건으로 “읍내 3통 느티나무 주변 임천 암각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축제는 읍내3통 지역주민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행복 이음 주간보호센터’가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여 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형성을 함께 도모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다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마을로 가꾸어 가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주간보호
센터 정난영 원장은 말한다. 이번 축제 행사는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이 준
비되어 있으며 외부에서도 장구 공연 등 각 종 축하공연을 무료로 해주신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도
변함없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오카리나와 하모니카를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무대도 준비
되어 있다고 한다. 각 종 공연 외에도 마술쇼를 진행함으로 볼거리를 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단
체 게임과 레크레이션,행운권 추첨이 있고 부스가 설치되어 네일아트, 캐리커쳐, 공예 만들기, 명랑
운동회,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체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원장 정난영)는 대덕
구 계족로 740번길 23-13에 위치하고 있으며 3년째 마을 축제를 사회복지환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마을 담장에 벽화 그리기, 마을 어르신과 함께 여행도 하며, 영화관람도 함께한다고 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명절에는 세배도 드리고, 송편도 함
께 만들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