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덕 백일장이 지난 26일 대전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앞에서 열렸다.
대덕 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백일장은 오전 10시 30분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글제 개봉과 안내,
원고지 배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약 3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산문과 운문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글 쓰는 시간을 가졌다.
임찬수 대덕 문화원장은 “이번 백일장은 많은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충규 구청장 역시 “30회를 맞아 타 지역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참가자들이
동춘당과 김호연재 여류작가의 기운을 받아 멋진 글을 남기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대덕은 대전 정신
문화의 뿌리이므로,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대덕 지역을 더욱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전석광 의원은 “30회 대덕 백일장을 축하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각자의 역량을 글로 풀어내며 열띤 경쟁을 각자의 자리에서 펼쳤다.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4일에 발표된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