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수국(水菊) 이식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목상동(동장 박희경) 주민자치회(회장 박기순)는 지난 5일 오전 7시
목상동 생태공원에 수국을 옮겨 심었다. 목상동 주민자치회(이하 자치회)는 마을 안에 있는 공원을
‘주민이 만드는 생태공원’이라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자치회는 앞으로 목상동 생태공원을 ‘꽃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작업을 했다. 선택한
화초는 일년생 꽃이 아닌 지속 가능한 다년생 화초를 선택했다. 이날 옮겨 심은 수국은 목상백세길
입구에 있었으나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생태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1단계로 토종 꽃인 ‘구철초’ 단지에 이어서 상사화의 일종인 ‘꽃무릇’을 심어 좋은 성과를 냈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꽃무릇을 대규모 단지로 조성해서 목상동 생태공원은 ‘꽃무릇 테마공원“이라는 특징을
살려 낼 계획이다.
이 생태공원은 주택가와 인접하여 다양한 나무와 꽃이 있어 주민의 산책코스와 목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인기가 있다.
최재순 교육분과장은 “주말 아침에 경쟁하듯이 일찍 나와 작업을 하는 위원들의 모습에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으며, 활짝 핀 수국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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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