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목상동(동장 박희경) ‘들말두레소리’는 홍수를 막기 위해 토산(土山)을
쌓고 두레(공동작업)를 조직해 김매기를 하던 데서 유래됐다. 1970년대 중반 제초제가 널리 보급
되고, 농업기술 발달에 따라 사라졌다가 故 고석근의 재현으로 현재(이수자 문병주)까지 계승되고
있다.
▷ 논매는(김매기) 소리
논매는 소리는 모내기 이후 제초 작업 즉, 논을 매며 하는 소리이다.
1. 아시매기
모내기를 하고 20일 후에 시작했고, 양력 7월 10일경 논을 매며 하는 소리이다.
아시매기 하는 방법은 호미를 이용하여 벼와 벼 사이의 논흙을 파 엎는다.
- 아시매기 소리
여보소~ 농군님네들 말들어이 보~아라
농군들 말씀 들어 돌아~왔구나 돌아를 왔단다
(이하 생략)
2. 이듬매기 소리
아시매기를 마치고 일주일 후에 시작했다.
-이듬매기 소리
여보시오~농군님네들
이내 한 말씀 들어보세요
빨래줄에~제비 앉듯이
한일자로만 늘어서서 추근 추근들
(이하 생략)
지금은 목상동 들말두레소리보존회(회장 심원생)가 있어서 들말두레를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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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