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에서 진행했던 진천 선진지 탐방에 주민자치회장 허형욱과
함께하며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허형욱 주민자치회장은 1기 때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했었고 현재
4기 주민자치회장이다. 지난 10월 24일 한남대 서의필 홀에서는 주민자치회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주민자치회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관심이다’라고 말하는 허형욱 회장과
그동안 법1동과 함께 해오며 느꼈던 점을 인터뷰해 보기로 했다.
▼허형욱 회장이 자치회장을 맡은 1년은 어떠셨나요?
1기 때도 회장을 맡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힘들었다.
이번 4기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전임 회장들이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전임이 하는 것을 지켜보며,
배운 것을 마을이 한 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해오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회장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자치위원들이 협동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법1동 마을 축제를 하시고 난 뒤의 소감이 어떠 신가요?
법1동은 7개 아파트 단지로 되어서 어려운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축제 준비과정이 주민들의 화합이
잘 되었다. 약 2천 명 정도의 마을 주민들이 참가했는데 우리가 하나 되면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함축
된 힘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했으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 주변의 평가도 굉장히 좋았는데 날씨도 너무 화창했고 크고 작
은 후원들도 넘쳤으며 주민자치회원들과 자생단체 단체들의 협동하고 단결된 모습들을 보여줘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며 마을은 더 좋고 화합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축제뿐 아니
라 마을이 발전할 기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좋았다. 모두가 함께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특히 더 좋았다.
▼ 축제를 마친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주민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주민들의 참여도 많았다.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
그램들의 수강생들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가족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
김한 것이 특히 좋았다. 법1동에 사는 우리 스스로가 더 많이 참여하고 함께 하는 축제가 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축제가 되었는데 이런 생각들이 주민자치회장에게 굉장히 힘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시장 표창을 받으셨는데 받으신 소감도 한 마디 해주세요.
시장 표창은 제가 받았지만, 동의 주민자치회원들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봉사할 때는 나의 이익이 아닌 이웃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고 준 상
으로 생각한다.
▼ 환경에 대한 남다른 생각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떠신가요?
이번 진천 에너지 자립마을 선진지 탐방을 통해 느낀 점이 현재 법1동의 이 편한 세상 아파트는 친환
경 아파트인데 법1동이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과 협력하고 소통하여 법1동이 친
환경 주거지역이 될 수 있도록 법1동 주민자치회에서 친환경을 건의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앞으로 법1동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자생단체의 단체장들이나 7개 아파트의 관리소와 동 대표하고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와 함께 하는 주민자치회가 되어서 법1동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사업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내년도에 하는 모든 프로그램도 더 알차게 편성하고 운영해서 주민들이 살기 좋은 법1동을 말할 수 있
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허형욱 회장과의 인터뷰는 더 나은 모습의 법1동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인터뷰를 마쳤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