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성자) 2층 '어울릴 실'에서는, 대전 대덕구(구청장:최충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덕구 돌봄 건강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리듬 걷기 후마 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 운동 전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되는 <리듬 걷기
후마 네트>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00~11:00 1시간 동안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며 13명의 남
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이하진' 건강 드리미 강사의 지도 아래 인기리 진행되고 있다.
[이하진 강사와의 인터뷰]
Q. <리듬 걷기 후마 네트>란 무엇입니까?
A. '후마'는 '밟지 않는다'라는 '후마나이'에서 유래된 말이고, '네트'는 말 그대로 '그물'이라는 말로
네트를 이용한 운동법. 즉 네트를 밟지 않고 리듬에 맞추어서 하는 운동을 말하며, 일본 홋가이도
교육대학의 북澤一利(Kazutoshi, Kitazawa) 교수가 2005년에 고안한 운동입니다.
Q. <리듬 걷기 후마 네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천천히 네트를 밟지 않고 걷는 것만으로도 주의력과 집중력, 균형감각, 기억력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실내의 작은 공간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고 쉽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어르신들의 운동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리듬 걷기 후마 네트>의 효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가장 큰 효과는, 연세 드신 분들의 보행 기능과 인지능력을 상승함으로써 낙상을 예방하고 동시
에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드는 것'이 악기를 연주하는 능동적 음
악치료에 버금가는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또한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운동
을 함으로써 사회성 증진,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예방, 자신감 회복 등,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물론
체력 향상은 기본이지요.
[수강생 어르신과의 인터뷰]
Q. 이 운동을 하고서 좋아진 점은 무엇인가요?
A. (박 00 어르신) "처음에는 네트 위에서 걷는 것이 어색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균형도 잘 잡을 수
있고 걸음걸이도 가벼워졌어요.
A. (이 00 어르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의 후마 네트 운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후마 네트 운동을 통해 낙상 사고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
기를 기대한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