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법1동 바우배기공원에서는 법1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복지분과에서 진행하는 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 체조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진행을 할 예정인데 일몰시간이 당겨져 처음 시작했던 시간보다

1시간 빠르게 6시 반에 시작하는데도 좀 어둑어둑했다. 문화예술분과장 유승래는 “ 주민들을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만날 기회가 된 것이 너무 좋고, 그동안 아무 사고 없이 잘 진행이 된 것이 가장 기쁘며

마을 주민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약 6개월간 진행된 건강 체조

교실은 매주 월, 화, 수, 금을 하며 시간은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이다. 장소는 법1동 바우배기

공원 족구장이다.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인데 좀 일찍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말을 한다.

신청은 따로 받고 있지는 않지만 우천 시 등 강의를 못할 때를 대비해서 문자로 연락을 하고 있기도

하며 또 이웃의 얼굴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이곳에 와서 이웃집에 사는 분을 만났다고 하는 분

들도 있었다. 각박한 요즘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 주민자치회에 박수를 보내며 조금 추울

수도 있는 마지막 날까지 많은 참가자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