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회덕동 행정복지센터(박상윤 동장) 주민자치회(회장 이형주) 주관으
로 10월 18일 16:00~20:00에 회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
는 회덕동 마을 축제 ‘회덕동 가을밤 이야기’가 우천 속에 열렸다.
여름 장맛비 같은 비 내리는 행사장에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정현 국회의원과 시, 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 회장, 지역 인사 외 많은 인사가 회덕동 마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회덕동 마을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파전, 김치전, 떡볶이 등을 맛볼 수 있었다. 대덕구노인종합복
지관 (김형식 관장)노인일자리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트럭이 운영되어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직
접 내린 찐한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축제 시작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단장 한동권)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김영태 음악감독
의 멋찐 지휘와 오케스트라의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공연 도중 강한 비바람이 무대를 향해
휩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영태 음악감독과 단원 25명은 흔들림 없이 하나가 되어 끝까지 공연을
마침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지역 초대 가수 윤이나, 지중해의 축하공연과 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난타 공연, 마당극도 우중에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에서 “지난해(2023년)에도 마을 축제일에 비가 내렸는데 올해에도 비는
오지만 주민 모두가 더 끈끈해지고 단합하고 화합하는 결과로 이루어졌다,”며 “이것은 보이지 않은
가치로 회덕동 주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덕동은 대덕의 남과 북을
잇는 중요한 지역으로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효자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2003년부터 20여 년간 끌어왔던 사업이 잘 해결되어 2025년에는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 하였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