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관장:김형식) 소속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단장:한동권. 음악감독:김영
태)>는 짙어가는 가을을 감성의 선율로 물들이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24년 10월 13일. 이날 대덕오케스트라 단원은 대청호수 가에 있는 '모네 갤러리 카페' 야외무
대에서 '가을 음악회'를 펼쳤는데, 카페 내부 갤러리에서는 이인희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고, 커피
향은 더욱 깊은 감성을 자극하였으며, 빨간 모자를 쓴 오케스트라단이 빚어내는 감성적인 선율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었다. 특히 2부에서 연주된 오카리나 독주는 마치 숲속에서 노래하는 새소리 같았다.
'대덕 오케스트라단'은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2월에 창단
된 60세 이상의 시니어 25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음으로 그동안 삶의 전선에서 잠자고 있던 실력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제는 전문
가 수준의 예술가로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시간이 감에 따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창단의
역사는 짧지만 벌써 두 차례의 작은 음악회로 지역민들에게 봉사를 실천하였는가 하면, 버스킹을
비롯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의 식전행사를 책임지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처럼 '대덕 오케스트라단'은 스스로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자신에게 행복의 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예술 공동체로써 특히 많은
시니어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행복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국 어디든 초청하는 곳이면
달려가서 기쁨을 선사함으로써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이 두 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
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오케스트라를 통해 어르신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활기찬 노후를 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건강 프로
그램, 사회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