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대덕 소풍' 대덕구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에서 2024년 9월 5일(목) 10:00~13:00
대덕구 비래동 일원인 "비래동 이야기 따라 뚜벅뚜벅 대덕 소풍"을 도보로 이동하며 대전문화유산
울림(대표 안여종)의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20명의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재 탐방에 나섰다.
대덕구는 대전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비래동에는 고성이씨 묘
역, 고인돌, 느티나무, 옥류각, 비래사가 있고 비래동 길치근린공원에는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
돼있는 대전육교가 있으며 폐쇄 고속도로의 하부는 세 개의 아치로 만들어져 웅장하고 아주 멋진
모습이다.
비래골 입구에는 약 550여 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당산나무(할아버지 할머니) 두 그루의 보호수가
마을의 안녕과 액운을 막아 준다고 하며, 비래동 느티나무 건너편에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인 고인돌 1호, 2호 무덤이 자리 잡고 있다. 비파형 동검, 돌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고 금강 유역에
서는 최초이며 남방식 고인돌로써 이 고인돌의 덮게 돌 표면에 16개 작은 구멍들은 풍년과 출산을
기원하는 흔적이라고 한다. 옥류각의 옥류란 층층 바위에 날리는 옥 같은 물방울에서 따온 이름이며
계곡의 아름다움을 따서 건물의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해설사는 설명해 주었다.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