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 상임이사 임전배)은 8월 23일 오후 1시 30분에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2024 길 위의 인문학, 연결 :『대청호에서 온 편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청호 곳곳을 거닐며 내가 사는 지역을 인문, 자연, 건축, 역사 이야기로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강연과 탐방,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
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은 첫 번째 시간으로 '대청 호수(湖水)다'라는 주제로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의 안여종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머리말에서 대전의 5대 명산은 계족산, 식장산, 보문산, 구봉산, 금수산이고
3대 하천은 대전천, 유등천, 갑천이라 했다.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대전과 대덕구의 갑천과 잘 어우러진 넓은 들, 비단같이 수려한 금강을
자랑했다.
특히 대청호 주변 용호동에서 구석기시대 유물(슴베찌르게)을 발견하면서 동아시아에서 오래된
역사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대덕구 대청호 주변의 마을 중 미호동, 용호동, 황호동의 지명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호수가 되는
예견된 이름이라 할 수 있다. 대전과 대덕구의 자랑거리를 알려주어 대덕구에 산다는 것을 자부심
을 더 갖게 했다. 다음 차시에는 "대청댐과 수몰민"의 주제로서 대청댐 건설 이전, 후의 마을의 특징
과 수몰민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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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