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회덕동 복지만두레(회장 김형식)는 8월 21일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 90여 가정에
사랑이 듬뿍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였다.
회덕동 복지만두레회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는데 배달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소외된 이웃과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독거 어르신의 건강 등 주변
상황을 파악하여 필요시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만든 반찬은 양배추 무우 물김치, 돌 자반 무침, 진미채 무침이었다. 양배추 무우 물김치를 담
그는 길이순 회원은 "친정 부모님이 드실 것처럼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말했고, 박미경 총무
는 "모든 회원이 함께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여
년을 함께 봉사한 회원들이 이제 일흔을 넘었다. 젊은 세대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덕동 복지만두레는 2003년 설립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 단체로 현재 회원 35명이 활동
하고 있다. 또한 민, 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통합서
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일상생활과 정서 지원으로 긴급 돌봄 SOS와 회덕동 특성에 맞는 사업 등 다
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