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비래골 입구를 들어서면 느티나무 두 그루가 마주하고 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비
래골 자랑거리가 많다고 비래1통(통장 이용휘)은 말한다. 비래골은 고성 이씨 집성촌으로 약 550
여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 입구 양쪽에는 당산나무(할아버지, 할머니) 두 그루 보호수가
마을의 안녕과 액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비래골 마을 주민들은 조상님의 재(청원재)를 모시고 마을
어르신에게 효와 예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경치좋고 살기좋은 마을이라 전했다. 느티나무는 대전광
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5로 1990년 5월에 지정되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 앙상하지만 여름에는
아름다운 느티나무다. 느티나무 수령은 570년 둘레는 5.6m이며 매년 음력 대보름 행사도 진행되
고 있다. 전면에는 고인돌이 있다.(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전기부터 만들어진 지배 계급의 무덤이다)
실버미디어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미디어분야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대덕구 전지역을 취재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모으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